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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포터즈 선발
평소 허리 디스크 초기 증세와 거북목으로 고생을 많이하고 있는 어느날 바른자세 서포터즈 모집글을 보았습니다.
혼자서 1분도 유지하기 힘들다는 바른자세를 습관으로 만들 수 있다니!!!!
놀랍고 반가운 마음에 바로 신청을 해버렸고 다행히 선발이 되었습니다.
이제 나도 거북목과 구부정한 자세를 탈출할 수 있다!
선발 후 첫 공지는 발대식 참석이었습니다.
발대식은 선릉역 바로 앞의 '슬리밍고 강남직영쇼룸'에서 이뤄졌으며 간단한 소개와 더불어 바른자세에 대한 강의를 포함하여 약 2시간 가량 진행되었습니다.
강의는 조부건 마스터님이 진행해주셨으며 지루할 수도 있는 주제를 쉽고 재미있게 알려주셨습니다.
바른자세란?
발대식날 강의 키워드는 '항중력근'입니다. 중력이 항상 우리를 아래로 끌어당기기 때문에 점점 몸이 구부정해지게 되므로 그에 맞설 힘을 키우는 것이 중요하며 이러한 힘을 낼수 있도록 해주는 근육을 항중력근이라고 합니다. 간단하게 말하면 코어라고도 할 수 있겠습니다.
앉은 자세도 매우 중요하죠 현대인들은 누구나 하루의 대부분을 앉아서 보내게 되는데 앉는 자세가 바르지 않다면, 정말 우리 몸에는 치명적인 영향을 주겠죠?
앉을때 중요한 점은 무릎을 약간 낮게, 엉덩이는 살짝 들리게 앉는다는 것입니다.
앉을때 엉덩이가 들리는것이 어렵다면 수건을 대보라고 하셔서 대보았는데 정말 허리가 펴지고 자세가 바르게 되더라구요
그래서 저는 이 글을 쓰는 지금도 엉덩이에 수건을 살짝 대고 쓰고 있답니다. 여러분도 해보세요!
수건이 없다면 아래 사진처럼 옷으로 대줘도 쉽게 허리가 펴집니다.
강의 후반에 거북목에 관련한 내용도 있었는데 제가 목을 좌우로 기울였을때 왼쪽이 뻣뻣하여 마스터님이 저를 불러내셔서 간단한 도수치료를 해주셨는데 목어서 우두둑하는 경쾌한 뼛소리가 나고 바로 목이 부드러워져서 너무 놀랐습니다.
당시에 코도 좀 답답하게 막혀있었는데 숨쉬기도 편해지더라구요.
마스터님이 알려주시길 도수치료는 짧은 시간의 효과성은 좋으나 금방 원래대로 돌아오기때문에 운동과 바른 자세 유지를 통해서 체형 교정을 스스로 해야한다고 알려주셨습니다.
앞으로의 다짐
우연히 알게되어 참여하게된 바른자세 서포터즈이지만 결과는 내가 만들어내는 것이기에 열심히 참여해서
의미있는 성과를 내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